이르면 내년 1월부터 군 관내 184개 모든 시내버스 노선 요금을 1150원으로 단일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발주한 '음성군 농촌버스 경영실태 분석 및 적자 노선 손실 산정액 연구 용역'에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시 업체에 별도로 지원해야 하는 손실 보전액 산정 용역을 추가했다.
군은 용역 결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에 대한 타당성 및 예산 확보가 가능할 경우 내년 당초 예산안에 손실보전액을 편성해 군 의회 의결을 거쳐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내버스 요금이 단일화되면 감곡면~문촌~단평리 노선의 경우 현행 3500원에서 기본요금인 1150원으로 최고 2350원 인하된다.
음성읍~삼성면 상곡리 노선도 현행 3200원에서 1150원으로 주민 부담이 2050원 줄어들어 농촌지역 주민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최병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