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서는 지난 4월부터 도로관리청과 협의 후 화성면 합천초와 읍내권역 등 교통사고 위험지역 총 19개소를 선정, 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표지판 및 고원식 횡단보도 등을 설치했다.
교통안전시설 설치는 농번기를 맞아 노인들의 야간통행이 많고 행락철 차량증가로 인한 노인교통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양서는 이번 시설물설치로 운전자에게 전방 상황을 잘 보이도록 하는 등 노인 등의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서관계자는 “노인 사고예방이 관건이라는 판단하에 청양군 등 해당 도로관리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야간 시인성이 떨어지는 곳에 투광기 설치를 확대하는 한편 기타 시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서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난폭운전 및 중앙선 침범과 음주운전 등 중대한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엄중 단속, 대형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기로 결의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