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법덕산 스님 |
주인공은 논산시 노성면 화곡리에 자리한 한국불교법륜종 지장정사(회주 창법덕산 스님).
이 사찰은 1990년 초부터 매년 석가탄신일이면 논산·공주·계룡·부여 등 3시1군 지역민을 대상으로 '실천 속의 행복, 어르신과 함께하는 세상만들기'라는 주제로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회 및 효(孝)문화 페스티벌을 전개했다.
특히 올해는 '마음의 평화를 세상이 행복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역봉사 공연팀의 흥겨운 한마당 페스티벌을 비롯 중식 등 각종 식·음료 무료제공은 물론 마음이 밝은 지혜와 자비의 등을 밝혀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사회,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한 봉축법어를 설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다 이 사찰은 불우독거노인을 내 몸, 내 가족 처럼 보살펴 왔을 뿐만 아니라 관내 취약밀집지역인 화지중앙시장과 공주전통시장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나눔의 국수잔치, 성지순례, 산사의 하루, 산사음악회, 생태보호 방생법회, 일본국을 대상으로 백제불교문화 전승 및 양국 상호간 교류, 가족사랑운동 등 생활의 불교화, 불교의 생활화에 선도적인 역할수행을 위해 진력, 불교진흥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관련 창법덕산스님은 “부처께서 사바세계에 강림하신 참 뜻을 되새기고 부유한 이들이 나눔의 행복을 깨닫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착하고 바른 삶이 존경받는 사회가 극락인 만큼 성내고 비뚤어진 마음을 바로잡아 가는 포교도량으로서의 제 기능 역할 수행을 위해 더욱 정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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