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대구 순회 경선에서 연설을 끝낸 후보자들이 단상 위에서 당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
김 후보는 24일 열린 대구 경북 지역 순회 투표에서 대구 경북 지역에서 28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추미애 후보는 212표를 얻어 2위를 했다.
3위는 200표를 얻은 이해찬 후보가 얻었고, 4위는 조정식 후보가 189표, 5위는 158표로 우상호 후보가, 6위는 강기정 후보가 115표를 얻었다. 이종걸 후보는 98표, 문용식 후보는 76표를 대구 경북 투표에서 각각 얻었다.
지금까지 지역 투표 결과를 최종 합산하면 김한길 후보는 1024표를 얻어 경선 중간 합계 1위를, 이해찬 후보는 972표를 얻어 중간 합계 2위에 올랐다.
합계 3위는 강기정 후보가 788표를 얻어 올랐고, 그 뒤를 이날 대구경북에서 2위를 한 추미애 후보가 683표, 5위 우상호 후보 481표, 그 뒤를 조정식 423표, 이종걸 후보 373표, 문용식 160표가 이었다.
다시 1위에 올라선 김한길 후보 측은 이날 결과에 대해 “당심이 민심을 잘 수용한 결과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1위로 밀어준 것은 12월 대선에서 박근혜 의원을 꺾으라는 명령일 것”이라고 했다.
합계 2위가 된 이해찬 후보 측은 이날 결과를 선전했다며 자평했다.
이 후보 측은 “대구 경북은 (이해찬 후보가) 가장 어려운 지역으로 분류했는데 대구에서 2위를 할지 몰랐다. 지역에서 많이 도와줬다고 생각한다”며 “내일(25일)은 대전 충남인데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어서 1위를 탈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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