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은 8040만 원을 들여 121개 젖소사육농가 착유우 4570마리를 대상으로 살균ㆍ세척용 티슈(일회용)를 구입해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티슈는 살균효과가 높아 유두에 존재하는 오물 및 병원균을 제거하고 피부공의 세균 침입을 봉쇄해 세균감염에 의한 체세포 증가를 원천적으로 예방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슈는 기존 방식에 비해 살균효과가 우수하고 물이 필요 없어 오수가 발생하지 않으며, 노동력 절감과 착유시간 단축 효과도 높아 농가 경영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은 착유시간 지연ㆍ오수발생 등의 문제점과 여름철 유대산정 기준인 원유 세균 수 증가로 인한 품질 저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원=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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