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무박종주' 대전둘레길 도전

It's Daejeon 종주대회 내달 2ㆍ3일 이틀간 열려

대전의 둘레산길을 따라 걷는 'It's Daejeon 둘레산길 종주대회(종주대회)'가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 간 열린다.

종주대회는 (사)대전산악연맹(회장 박홍범)이 주관하고, 대전시와 대전시체육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주)콜핑이 공식 후원하며, K-water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찬한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산악연맹 일반등산대회 규정에 따라 보만식계(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59㎞ 구간을 무박으로 종주하는 '엘리트코스'와 계족산 15㎞ 구간(K-water 한국수자원공사~동신고)을 종주하는 '마스터코스' 등 2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종목은 남녀 부문으로 나뉘며 3인이 1조로 참가한다. 혼성으로 구성을 할 수 있으나 남자부로 인정한다. 엘리트코스는 19세 이상, 마스터 코스는 고교생 이상 참가가 가능하다.

첫날인 2일은 오전 9시부터 대전시 대덕구 연축동 K-water내 대운동장에서 선수등록확인 번호표 및 기념품 배부를 하고, 10시30분 개회식을 치른 뒤 12시부터 본 경기가 진행된다.

3일은 낮 12시까지 경기를 종료하고, 오후 3시에 시상식 및 폐회식을 가질 예정이다.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진행되는 시상에선 엘리트코스 1등의 경우 완주 메달과 함께 부상 100만원, 2등은 완주메달과 70만원, 3등은 완주메달과 50만원을 수여한다.

최연소팀, 2代팀, 실버팀 등 특별상도 선정해 각각 2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산악연맹 둘레산길 종주대회 홈페이지(festival.kafdj.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