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염홍철)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폐휴대폰을 집중 수거하는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간 전개한다.
폐 휴대폰은 금, 은 등 귀금속과 팔라듐 등 희유금속이 함유돼 금속자원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폐휴대폰 1대당 평균적으로 금은 0.034g, 은 0.2g, 팔라듐 0.015g, 구리 13.1g 등 16종의 금속을 포함하고 있다. 1대당 약 3000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갖고 있다.
스마트폰 등 첨단제품 출시에 따라 버려지는 폐휴대폰을 수거하기 위해서는 범 시민적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구청, 주민센터,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에 설치된 수거함에 배출하거나, 직장 또는 학교별로 운영되는 수거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대형 LCD TV, 노트북, MP3플레이어, 도서상품권등 경품을 추첨해 받을 수 있는 경품응모권을 주며, 학생들에게는 환경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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