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루봉 정상을 중심으로 대단위 명품 순환형 숲길 개설을 위해 지난해부터 동남부 방향인 사정동에서부터 대사동에 이르는 노선에 대한 산림측량, 실시설계 등 전반적인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명품순환형 숲길은 이달 착공해 내년 11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숲길은 보문산공원 서북부방향인 대사근린공원 전망대에서부터 송학사, 청년광장, 사정근린공원, 오월드간의 기존 숲길 11.62㎞를 연장해 개설하는 것으로서 순환숲길이 완공 될 경우, 총 연장은 23.47㎞가 된다.
김광춘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산림생태계가 양호하고 환경친화적인 도심권형 숲길로 개설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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