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숙 장관 |
유 장관은 24일, 서천군 마서면 국립생태원 조성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 공무원과 시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생태원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미래 환경의 시대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특히 “산업단지를 통한 경제적 가치보다는 환경ㆍ생태를 통한 발전이 가치가 더욱 커 질것”이라며 “서천군민들이 생태계를 파괴하는 산업단지를 대신해 생태원을 선택한 만큼 차질없이 준비해 완벽한 운영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대해 국립생태원 건립추진기획단 이창석 단장은 “막대한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마무리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 하겠다”며 “서천과 연계되는 고속도로와 KTX를 통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생태원을 찾을 수 있도록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 하겠다”고 보고했다.
서천군은 이날 지역 최대현안으로 부상한 금강하구 해수유통과 옛 장항제련소 주변 토양오염 대책사업, 금강 서천지구 핵심 생태축 조성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장항국가산단을 대신해 추진되는 정부대안사업으로 3400억원을 투입해 생태연구시설, 습지생태원 등의 조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올해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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