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홍성지부(지회장 오정자)가 주관하고 홍성군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거리예술제'가 24일 광천전통시장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려 오는 11월까지 전통시장과 관광지 등을 순회하며 다채롭게 펼쳐진다.
찾아가는 거리예술제는 문화ㆍ예술인들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는 공연을 펼침으로써 활력있는 도시분위기를 조성하고 문화 불균형을 해소,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데 목적으로 두고 2010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찾아가는 거리예술제는 한국예총 홍성군지부 산하 연극협회, 연예예술인협회 등 7개 문화예술단체가 중심이 돼 색소폰연주, 노래,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지역 직장인 밴드와 청운대학교 음악동아리, 청소년 음악동아리 등 각급 동아리와 문화예술단체들이 모두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갈 계획이어서 지역주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하는 의미있는 공연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은 홍성ㆍ광천ㆍ갈산 전통시장을 비롯해 용봉산과 오서산, 궁리포구 등 주요 관광지와 홍성역, 광천역 등에서 펼쳐 홍성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널리 알려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거리예술제를 통해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역량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활기가 넘치는 문화ㆍ예술의 도시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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