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홍순규 청주교육장, 김재범 학무국장, 김대식 교육과정운영과장 등이 참석해 주5일수업제 시행에 따른 학교 밖 지역사회 토요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다양한 토요프로그램 공동협의 개발과 운영, 주민센터, 체육관, 수련시설 등 지역사회의 유관기관 시설활용과 지원,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 학교와 지역사회의 인적ㆍ물적 자원 및 교육정보 공유, 시 홈페이지를 이용한 지역사회 토요프로그램 홍보 등 학생들의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한 시장은 “주5일수업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토요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과 학습효과를 향상해 교육문화도시 청주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초ㆍ중ㆍ고등학교의 주5일수업제 시행으로 학생들의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학습의 장이 학교에서 지역사회로 확대됨에 따라 교육청과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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