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는 23일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신우철 감독을 비롯, 배우 장동건, 김하늘,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 배우들과 함께 자리한 김은숙 작가는 “'시크릿가든' 이후 일년반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번에 작정하고 재미있게 썼다고 말했다가 제작사로부터 재미없으면 어쩌냐 핀잔을 들었다. 지키지 못할 말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야한 것은 자신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맑고 순수한 사랑이야기만 하면 재미가 없어 진하고 야한 사랑이야기를 하게 됐다. 이렇게 연륜 있으신 배우들을 모시고 어린 아이들의 연애를 할 수는 없었다. 보면 놀랄 정도의 키스신과 진한 스킨십이 난무할 것이다”고 예고했다. 오는 26일 첫방송.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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