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 업소란 외식업, 이ㆍ미용, 세탁, 숙박, 목욕업 등 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을 위해 가격수준을 동결하거나 지역 평균가에 비해 인하한 업체들이다.
천안시에는 현재 20개 업소가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되어 있으며 123개 업소를 추가 지정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다.
시는 착한가격 업소의 이용촉진을 위해 부서별 회식, 중식, 기타 시기별 간담회 등 각종 행사시 월 2회 이상 자발적으로 착한가격 업소를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유관기관과 읍ㆍ면ㆍ동별 주민단체, 일반 시민에게도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상ㆍ하수도 요금 등 6개 공공요금을 동결했으며, 개인서비스 업소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물가조사 등 사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엄천섭 시 지역경제팀장은 “착한가격 업소가 활성화되면 물가인상의 억제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공직자가 적극 참여해 서민물가 안정에 기여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지역 착한가격 업소는 다음과 같다. ▲모아생고기 ▲샬롬미용실 ▲삼일반점 ▲청해반점 ▲원조옛날불냉면 ▲선비숯불갈비▲문성생고기집 ▲삼포가 ▲용주골식당 ▲장강 ▲통큰소 ▲육청화로 참숯불구이 ▲효성반점 ▲젤자르헤어샵 ▲무한마을 ▲미락식당 ▲영천칡냉면갈비 ▲경미용실 ▲원성미용실 ▲아름다운사람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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