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 유람선을 즐기는 관광객들. |
유람선 관광객은 지난달까지 주말에 200~300명이었으나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인기를 더해 800~1000명까지 증가했다.
대천항에서 유람선이 떠나면 갈매기들이 먹이를 찾아 유람선을 따라가면서 과자 등의 먹을거리를 주면 어느샌가 날아와 순식간에 채가는 장면도 볼 수 있어 갈매기와 함께 즐기는 낭만도 함께 할 수 있다.
여행코스는 대천항에서 출발해 사자바위~송도~보령화력발전소~남근바위(무명도)~월도~완장도 거북이섬~허육도 삼형제바위~육도~추도~소도~안면도 영~원산도~효자도 여자바위를 거쳐 다시 대천항에 도착하며, 1시간 30분 남짓 운행한다.
유람선관광은 대천항에서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30분 하루 3번 운행되며, 요금은 1만5000원으로 저렴해 이용하는데 부담이 없으며, 여름철에는 추가로 운행된다.
이와 함께 유람선 선착장 인근에는 보령앞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회센터가 자리하고 있어 상큼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먹는 회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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