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의 자리로 열린 백소회 조찬 모임. (사진 왼쪽부터 곽정현 충청향우회 총재, 홍일표 당선자, 윤용로 외환은행장, 임덕규 월간 디플로머시 회장, 홍문표 당선자, 류근창 충청향우회 명예총재, 윤은기 중앙공무원 교육원장. |
이날 모임에는 제 19대 국회의원 당선자인 새누리당 홍문표(홍성 예산), 홍일표(인천 남구갑) 당선자를 비롯해 충청향우회 곽정현 총재와 류근창 명예총재, 박찬우 소청심사위원장, 윤은기 중앙공무원 교육원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이상헌 두루약품 회장, 조완규 국제백신연구소후원회 상임고문, 정종택 충청대학 명예총장, 임종건 한남대교수 등 20여명의 명사들이 참석, 의견을 나눴다.
홍문표 당선자는 “국가의 정체성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전제한 뒤 “이것만은 국회에서 내가 바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포퓰리즘에 휩싸여 반값이다, 공짜다 하는데 표가 있든 없든 바로잡아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홍일표 당선자는 “19대 국회는 타협의 문화를 살려야한다. 이체 원내대변인으로 품격있는 브리핑으로 국회의 품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은기 중앙공무원 교육원장은 “앞으로 세상은 사람이 바꾸고 사람은 교육이 바꾼다. 공무원 교육, 국회의원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공무원 및 국회의원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박찬우 소청심사위원장은 “국가가 장기적으로 생존하려면 주변변수에 종속적인 경우가 많지만 멀리 내다보고 전략을 세우고 변화요인에 사전에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 정부부처를 보면 국책연구기관도 있지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관이 있는지 걱정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임종건 한남대 교수는 “부산, 광주, 대구, 전주 등 지역은행이 다 있다. 충청은행은 그런 의미에서 충청도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며 “지역적으로 살리자는 움직임이 있는데 하나은행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울=박기성 기자 happ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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