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보스나, 13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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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보스나, 13라운드 MVP

K리그 울산전 공격ㆍ수비 만점활약 인정

  • 승인 2012-05-22 18:00
  • 신문게재 2012-05-23 14면
▲ 보스나
▲ 보스나
수원의 '새로운 통곡의 벽' 보스나가 K리그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22일 “수비는 100점 만점에 100점, 공격은 100점 만점에 200점짜리 활약을 했다”는 평가와 함께 보스나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3라운드 MVP로 뽑았다.

보스나는 지난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17분 약 25m 거리에서 얻은 프리킥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았다. 비록 전반 8분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수비에서도 울산의 빠른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 시즌 새롭게 영입된 보스나의 빠른 적응 덕분에 수원은 올 시즌 홈에서 치른 8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보스나와 함께 박원재(전북)와 코니(전남), 현영민(서울)이 13라운드 베스트 11 수비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과의 경기에서 종료를 앞두고 결승골을 넣은 수원의 브라질 출신 새 외국인 선수 에벨톤C도 최현태(서울), 김정우(전북), 손설민(전남)과 함께 베스트 11 미드필더에 선발됐다. 최전방 공격수 부문에는 아사모아(포항)과 까이끼(경남)가, 골키퍼 부문에는 김병지(경남)가 자리했다.

13라운드 최고의 경기는 수원이 울산을 2-1로 꺾은 경기가 선정됐고, 안방에서 성남을 2-0으로 꺾은 경남은 베스트 팀이 됐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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