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집수리를 실시한 이모(48)씨는 지적장애 2급의 부인(36)과 함께 거동을 전혀 못하는 노부모를 봉양하며 자녀 두 명을 부양하고 있어 가족들 모두 힘든 생활을 해왔다.
자원봉사회 회원 18명은 이른 아침부터 이 씨의 집을 대청소하고 장판교체와 도배를 해주며 훈훈하고 따스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가양1동 자원봉사회는 매월 독거노인과 장애가정에 가구청소, 도배, 장판, 조명기구 교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심성만 회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행복으로 우리지역을 아름답게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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