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 조성된 정보화마을은 홍동면의 문당환경농업정보화마을과 홍북면 상하리의 용봉산체험 정보화마을, 서부면 천수만연안에 인접한 속동갯벌체험마을 등 3개의 정보화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3개소의 정보화마을은 각각 다양한 지역특성을 살려 독특한 농어촌체험프로그램과 우수 특산물 판매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문당환경농업마을은 국내 최초로 오리농법을 도입해 유기농쌀을 생산하는 특성을 살려 각종 친환경농업 프로그램과 유기농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판매등으로 연간 2억8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는 행정안전부의 우수 정보화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용봉산체험정보화마을에서는 딸기, 방울토마토, 감자, 고구마등 수확체험및 가공체험프로그램 운영에 딸기, 방울토마토 등 각종 지역특산물 판매를 통해 지난해 1년간 1억4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려 올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대상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속동갯벌체험마을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천수만의 갯벌자원을 활용한 갯벌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난해 1년간 2만여명의 체험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려 서해안의 관광 명소로 우뚝 섰다.
이처럼 홍성군이 운영하는 정보화마을이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우수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많은 매출을 올리며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역할을 다하고 있어 농어촌지역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관계자는 “우리지역 정보화마을이 전국 정보화마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마을별 특성을 살린 체험프로램 개발과 지역특산품 판매등을 활성화 해 마을소득증대에 기여할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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