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 궁남지 출토 나무로 만든 새. |
제2부 '무덤과 노천에 남겨진 제사의 흔적'에서는 무령왕릉 출토 제기와 은어뼈를 전시하고, 공주 공산성에서 출토된 청동거울과 수정 등이 땅 속에 묻힌 이유를 살펴본다.
제3부 '풍요와 삶, 바다'에서는 부안 죽막동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통해 바다제사의 모습을 조명하고, 매미모양 소형 석제품과 제기로 사용되었던 각종 토기들을 전시한다. 제4부에서는 '풍요를 기원하다'라는 주제로 부여 논치 제사유적의 모습을 재현하고, 제기의 폐기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제5부 '제사에 쓰인 물건들의 의미'는 제사유적에 사용된 말(馬), 새[鳥], 남근(男根) 모양의 유물들이 제사유적에서 어떤 의미로 사용되었는지 신라·백제의 유물들을 비교하여 전시한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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