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모래포집기 작업 모습. |
이번에 백사장으로 옮긴 모래는 25t 트럭 100대 분량으로 스키드로우더와 작업인부 5명을 투입해 10일 동안 해수욕장 모래정비를 마쳐 해수욕장 개장에 대비했다.
무창포해수욕장에 설치됐던 모래포집기는 대나무를 엮어 5m 규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겨울철과 봄철 건조한 바람으로 인한 해수욕장 모래유실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주변 상가 등에 모래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무창포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가장먼저 개장(1928년)됐을 정도로 해수욕장에 모래가 많고 해수욕장이 아름다웠으나 해수욕장이 개발되면서 고운 규사 모래가 바람에 날리고 파도에 휩쓸려가면서 거친 돌덩이들이 돌출해 매년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500t 분량의 모래를 보강했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