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향우회 중앙회가 주최하는 '충청향우 친선의 밤' 행사가 21일 오후 6시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새누리당 강창희 당선자 등 충청출신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제 19대 국회의원 당선 충청인 축하모임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충청 출신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충청향우회중앙회 곽정현 총재는 개회사에서 “여러분들의 영예로운 성취는 곧 충청인들의 자부와 긍지이며 위상제고에 크게 공헌해주셨다”면서 “앞으로 빛나는 의정활동으로 나라와 고향발전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협찬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충청향우회중앙회 명예총재이기도한 김승연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는 1960년대 세계 최빈국에서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해,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세계 유일한 국가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충청인과 충청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돼 국가발전을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의 축사와 새누리당 강창희, 민주통합당 이해찬, 자유선진당 이인제 당선자의 답사 등이 이어지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친선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제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충청출신자들은 충청지역에서 25명, 충청 이외 지역에서 27명 등 52명에 이르며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26명을 비롯해 민주통합당 22명, 자유선진당 3명, 통합진보당 1명 등이다.
서울=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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