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성세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어우렁 더우렁 한마음 대축제'에서 쿠키 만들기 행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하나로 묶는 '제4회 어우렁 더우렁 한마음 대축제' 가 21일 성세체육관에서 펼쳐졌다.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중도)은 이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 가족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복지관 직원, 자원봉사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의 축하공연과 데코크래커 만들기, 명랑운동회, 화합한마당, 이벤트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쿠키 만들기에서는 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쿠키 반죽을 다양한 모양으로 찍고 자르며 데코크래커를 함께 만들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명랑운동회에서는 박 터뜨리기, 돼지몰이&풍선 터뜨리기 등 화합의 체육대회도 성황리에 펼쳐졌다. 화합한마당에서는 잠재된 재능과 끼를 표출할 수 있는 댄스페스티벌을 마련해 행사의 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다양한 체험 행사와 게임에 참가함으로써 참가자 상호간 협동심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등 사회통합의 장이 됐다.
이중도 관장은 “행사를 통해 장애인가족,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후원기관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사회가 하나가 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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