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중 럭비팀은 소년체전 사전경기로 지난 19일 경기도 안산호수공원에서 열린 이 종목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초 가양중은 1회전에서 만난 전남 진도중에 패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벤치의 상대 허를 찌르는 전술이 빛을 발하며 25-17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도 전북 이리북중을 52-5로 가볍게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난적 서울사대부중에게 14-55로 석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 동메달에 만족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