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대책의 일환으로 태안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가순례)가 주관하고 태안군에서 후원한 미혼남녀 사랑만들기 프로그램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천리포수목원에서 개최됐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총 16쌍의 미혼 남녀들이 참여해 전문 MC의 능숙한 진행으로 자연스러운 만남을 도와주기 위한 스피드 로테이션 미팅, 레크리에이션, 스포츠댄스 등으로 진행됐다.
조별장기자랑, 화합의 자유시간, 천리포 수목원 산책, 레크리에이션 등 커플매칭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젊은 남녀들이 서로 대화하며 알아가고 호감을 갖는 시간을 제공했다.
실제 이번에 참가한 16쌍 중 7쌍의 커플이 탄생했으며 지난 1회에 맺어진 3쌍의 커플이 혼담이 오가는 등 사랑만들기 1호 결혼커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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