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음성 설성지구대 반기훈(44ㆍ사진)경사.
그는 지난 2월 음성경찰서에서 근무하다 설성지구대로 자리를 옮겨 근무를 시작하자마자 인근 수봉초교의 어린이 등교 교통봉사지도를 하고 있다.
수봉초등학교 일대는 평소 교통량이 많지는 않지만 등교 시 학생들을 등교시키려는 학부모 차량으로 항상 붐비고 특히 후문 입구는 내리막길을 과속으로 달리는 자동차로 인해 어린이들이 횡단보도 횡단 시 교통사고 위험이 뒤따르는 곳이다. 이에 반 경사는 아침마다 위험에 노출된 채 등교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 교통봉사 지도 활동에 나선 것이다.
반기훈 경사는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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