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경찰서는 지난 18일 다른 손님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이모(2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4일 서구 가장동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다른 손님이 놓고 간 가방 등 금품(43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둔산경찰서도 다른 손님의 지갑 안에 든 현금을 훔친 혐의로 오모(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오군은 지난 3일 오후 6시 30분께 유성구 노은동의 한 PC방에서 손님이 지갑을 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지갑 안에 든 현금 22만원을 훔친 혐의다.
오군은 경찰에서 가출한 상태로 유흥비를 마련하고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대덕경찰서도 휠체어 2대를 훔친 혐의로 윤모(14)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윤양 등은 지난달 14일 오후 3시 30분께 대덕구 법동의 한 아파트 승강기 앞 복도에 세워둔 휠체어 2대(54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