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랜드마크72'전망대가 베트남 내 최고층 건물에 설치된 데다 베트남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상징성이 있어 40여개 베트남 현지언론이 참석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였으며 하노이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개관식을 가진 '랜드마크72' 전망대에는 하노이시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보며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아트갤러리, 5D상영관, 트릭아트 뮤지엄, 홍보관, 카페시설, 360도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시설 등을 갖췄다.
이 가운데 돋보이는 것은 '트릭아트' 기법을 사용해 마치 살아있는 듯한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트릭아트 뮤지엄. 디지털 영상장비를 사용한 뉴미디어 예술품과 생활공간에 과학원리를 적용한 조형 예술품도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됐다.
한편, '랜드마크72'는 건축연면적 기준으로 세계 최대규모(60만9673㎡)로 두바이 부르즈칼리파의 1.3배에 달하며, 베트남내 최고층 건물(72층ㆍ350m)이자 국내기업이 베트남에 투자한 사업 중 단일규모로는 최대 해외투자사업(약 11.2억 달러)으로 경남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가 융합된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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