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현지 시각)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는 세계 3대 내구 레이스 경기의 하나로, 메르세데스-벤츠 SLS, 포르쉐, 페라리 등의 슈퍼카 브랜드가 출전해 서킷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려 속도와 기술을 겨루는 경기다.
매년 평균 약 200대 이상의 차량과 800여 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하며,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와 타이어 메이커는 물론, 매년 평균 25만여 명의 관객이 참관하는 등 유럽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로 손꼽힌다. 한국타이어는 1986년에 창단된 '하이코(Heico)'팀과 함께 '한국 하이코(HANKOOK Heico)'팀이 출전했다.<사진>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담당 김세헌 상무는 “대부분의 유명 타이어 메이커가 참여하는 경쟁 대회인 뉘르부르크링 24시 참가를 통해 한국타이어만의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생생하게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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