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정 전 대표의 구상은 우선 경제성장률을 5~6%로 유지해 매년 30만개 정도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 산업 뿐만 아니라 농업, 금융, 의료, 관광, 교육 등 모든 산업을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전 대표는 이어 교육제도 개편을 통해 교육의 사다리 기능을 복원하고 여성할당제를 도입해 여성을 위한 사다리도 강화하겠다 밝혔다.
마지막으로 가족공제 확대, 재산세와 부동산 양도세 개편 등 조세제도를 가족 친화형으로 개편해 가족의 울타리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정 전 대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일자리-사다리-울타리가 선순환 되는 사회정책과 제도”라며 “이를 통해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전날 황우여 대표를 만난 정 전 대표는 “이번 대통령 후보 경선이 공정한 경선이 되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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