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벌어진 대회 C조 예선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26-24, 25-27, 25-21, 27-29, 16-18)으로 역전패했다.
이탈리아와의 역전 전적에서 1승29패로 열세인 한국은 그나마 승점 1점을 올렸다.
5세트 가운데 4세트에서 듀스가 펼쳐질 정도로 한국 대표팀이 투혼을 발휘한 경기였다.
1세트를 26-24로 따낸 2세트 역시 듀스 접전 끝에 25-27로 내줬다. 3세트에서 공격이 살아나며 25-21로 따냈으나 4세트에서 27-29로 아쉽게 패해 5세트에 들어갔다. 마지막 세트 16-16 상황에서 이탈리아 레프트 사바니에게 강타를 허용한 뒤 김요한이 때린 회심의 스파이크가 아웃 판정을 받아 경기를 내줬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