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 및 솔수염하늘소의 우화 시기인 5~7월에 맞춰 실시하게 됐으며 1차는 22일, 2차는 6월 12일, 3차는 7월 3일 3차례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나 안개, 우천 등 기상여건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항공방제에 사용하는 티아클로프리드액상수화제는 비교적 저독성으로 인체나 가축에는 해가 없지만 항공방제로 다른 산업에 피해가 우려되므로 항공방제 살포지역과 인근주민은 주의해야 한다.
관계자는 ▲양봉농가, 벌통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벌통입구를 막아 벌이 활동하지 않도록 조치 ▲양어농가, 양어장 입구의 급수를 금지하고 비닐피복 등으로 어류보호 등은 먹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장독대나 우물, 기타 음식물 덮기와 방제지역의 입산행위를 금지해 피해가 없도록 사전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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