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한산면 45ha, 화양면 15ha를 시범 단지로 선정해 무논직파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있으며 입모 불균일과 잡초성벼 발생 등 단점 보완과 일손부족으로 고민하는 농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천군직파연구회 노대희 회장은 “모내기 철마다 일손이 부족해 고민하던 중 반신반의 끝에 4년전부터 직파재배를 선택했다”며 “수확량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은 물론 관리 재배기술이 향상돼 올해는 20농가가 100ha를 재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못자리 설치에 비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재배면적을 점차 늘여나갈 계획”이라며 “직파재배 기술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