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 조례안 등 11건 의결

도의회임시회 폐회… 교육청 추경안 6억6800만원 감액 확정

충북도의회는 18일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12년도 제1회 충북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 예산안과 충청북도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안 등 모두 11건의 상정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 본회의에서는 충북도교육감이 올해 당초예산 대비 2459억3100만원이 증액된 2조475억2600만원으로 편성 제출한 제1회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 경정 예산안을 6억 6800만원 감액 수정의결 했다.

행정문화위원회 유완백 의원이 장애인 체육진흥 및 활성화에 대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안 등 모두 8건의 조례안을 의결 처리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육종시험포장 매입부지 변경과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항공정비단지(MRO) 조성사업 예정부지 내에 국방부 소유의 토지 확보 등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제3차 변경계획안 등을 의결 처리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건설소방위원회 이수완 의원이 진천읍내 초등학생 수 증가에 따른 학교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학교시설 확충에 진력을 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진섭 부의장은 제310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주재하면서, “열흘간의 짧은 일정속에서도 처음으로 2조원 시대를 여는 교육청의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한 세밀하고 심도있는 심사와 각 상임위원회별로 자문위원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한 활발한 상임위원회 활동을 펼쳤다”고 격려하고, “오는 23일부터 20일 간에 걸쳐 실시하는 2011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위법 또는 부당한 사항에 대해 변상 및 징계조치 등 시정을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이 부여된 만큼 사전 준비와 검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