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파일럿 방송된 MBC '정보석의 주얼리하우스' (이하 '주얼리하우스')가 굴욕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얼리하우스'는 2.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기파 배우 정보석을 앞세워 신개념 인스턴트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주얼리하우스'는 MBC 외주제작국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작품으로 항간에는 현재 파업 중인 MBC 예능PD들을 뒤흔들기 위해 외주제작물을 정규편성한다는 소문이 나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사연을 재구성하는 '인스턴트 시어터'와 엠블랙 미르가 뱀파이어로 변신해 세태 문제를 꼬집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시청자들의 애정고민을 들어주는 '러브Scene' 등 세 코너로 구성된 '주얼리하우스'는 콩트와 토크쇼를 오가는 색다른 형식을 시도했지만 신선함 보다는 산만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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