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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칼이 온다'에서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여자킬러 역할을 맡은 송지효가 지난 15일 첫 촬영을 마쳤다.
송지효는 이날 첫 촬영에서 폐공장에서 경찰에 쫓기는 추격신은 물론 2m 높이의 짐 더미에서 공중 회전해 낙하하는 장면을 무리 없이 소화해 액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송지효는 액션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캐스팅 이후 줄곧 무술 트레이닝을 받으며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무리없이 소화한 송지효의 모습을 지켜 본 영화관계자는 “첫 촬영부터 스태프들을 격려하며 즐겁게 촬영하는 지효씨 덕에 영화 촬영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며 “여배우로서 공중 회전 낙하 하는 장면은 부담이 많았을 텐데 더 좋은 장면을 위해 재촬영을 자처하는 등 아주 열심”이라고 밝혔다.
자칼이 온다는 어리바리한 여자킬러인 주인공이 의뢰를 받고 인기가수를 납치한 뒤 엉뚱한 방식으로 살해하려 하고, 경찰이 출동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인기가수 최현 역은 김재중이 맡았다. 15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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