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작년 마곡사 신록축제 모습. |
공주시 사곡면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천년고찰 마곡사(주지 원혜 스님)는 19~ 20일 제9회 마곡사 신록축제를 봉행한다.
이번 행사는 '생태ㆍ수행ㆍ나눔! 태화산 마곡사 문을 활짝 열다'라는 주제로 국내ㆍ외 관광객 약 5만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마곡사가 가지고 있는 문화와 역사, 자연의 아름다움이 담겨있는 태화산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원혜 스님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마곡사의 '생태, 수행, 나눔'의 3대 지표를 통섭하는 자연친화적인 수행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건전성 확보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신록의 주제에 맞게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장을 마련, 행사 첫날인 19일에 공주 북중학교 농악단이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을 연다.
대전ㆍ충남 파라미타 입단식,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대회, 어린이 화합 비빔밥 잔치, 청소년 페스티벌, 가족과 함께하는 오토캠핑, 가족 장기자랑, 아빠는 요리왕 대회와 다채로운 문화ㆍ체험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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