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은 18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대전 유성과 서구갑, 대덕 등 6개 당협위원장을 추인할 계획이다.
유성구에는 송석찬 전 의원을 대신해 이상태 대전시 의장이 새롭게 추인될 예정이며, 서구갑은 송종환 선진당 청년위원장, 대덕구는 이현 변호사 등이 새롭게 추인된다.
이와 함께 충남 천안을은 박중현 선진당 충남도당 부의원장이, 홍성ㆍ예산은 서상목 전의원, 제주을은 강정희 전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등이 추인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당협이 미구성됐던 서울 도봉을과 강서을, 인천의 서ㆍ강화을, 광주 동구, 경기 안명ㆍ민안, 충북 제천ㆍ단양, 전북 정읍 등 7개 지역의 당협이 새롭게 구성된다.
선진당 비대위는 이와 함께 새롭게 당협위원장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7개 지역의 당협위원장 선출 절차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중복지역 출마 후보자는 서울 노원을과 대구 중ㆍ남구, 서구, 수성을, 달서갑, 경기 안산과 단원을, 경남 사천ㆍ남해ㆍ하동 등이다.
선진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2000명 규모의 대의원 구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선택 선진당 시당위원장은 “지난 16일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지 45일만에 열리는 전당대회인 만큼 당의 혁신적인 모습이 보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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