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세청에 따르면 그동안 연 360%의 고금리를 수취하거나 폭행ㆍ협박ㆍ인신매매 등 불법 채권추심으로 서민을 괴롭혀 온 악덕 사채업자 253명에 대해 탈루세금 1597억원을 추징했으며, 현재 24건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조사결과 대부분의 사채업자들은 불법 편취한 이자를 신고 누락한 뒤, 이를 은폐하기 위해 축적한 재산은 타인명의로 보유하고, 일부는 호화 사치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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