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브 워즈니악 |
WTA(세계과학도시연합)가 주최하는 '제9회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 및 '제8차 INSME(중소기업국제네트워크) 연차총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기간동안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가 주최하는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2012'도 열린다.
이번 국제행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기업 경쟁력 혁신 및 제고를 위해 세계적 석학, 기업인, OECD등 국제기구 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한다.
23일 오전 10시 열리는 개회식에는 이수태(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을 비롯한 파울로 안셀무 INSME회장 등 국내외 주요기관 인사들이 참석한다. 기조연설자로 참석하는 애플 공동설립자 스티브 워즈니악<사진>은 기술환경에서 창조력과 혁신 조성 방안에 대해 기조강연도 한다. 이번 행사 기간동안 국제 콘퍼런스를 비롯한 비즈니스상담회, 특별대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전국에서 129개 중소기업들이 몰려 자신들의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당초에는 100여개의 기업을 모집하려 했으며, 신청자가 넘쳐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 기간동안 초빙된 세계적 전문가들이 주요 혁신사례와 연구자료를 발표하며 최근 중소기업분야 글로벌 혁신 트렌드 및 창조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 INSME 연차총회 및 이노비즈 글로벌포럼 2012가 하나의 공동 국제행사로 동시에 열리는 것은 처음”이라며 “대전의 국제적 이미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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