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9일 오후 1시40분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가정의 날 및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가족의 건강성 회복과 가족가치 확산을 위해 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성옥)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날 행사는 '모두 가족 FUN FUN 세대 공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료 취약계층에게 무료진료를 실시, 이들에게 건강한 삶을 지원한 사단법인 라파엘클리닉과 동구 이지원씨, 중구 이현호씨, 이경희씨, 서구 조은희씨, 유성구 쯔 엉킴뎁씨, 대덕구 서미자씨 등 가족친화 환경 조성 유공자에게 대전시장 표창을 한다.
'가족장기 뽐내기 대회'도 열린다. 장기자랑에는 부부, 장인ㆍ사위 등 다양한 가족구성원이 참가해 가요, 댄스, 개그, 창극 등 장기자랑을 펼친다.
이밖에 가족가훈쓰기, 캐리커처 그리기, 저금통만들기, 게임놀이, 달고나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솜사탕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정은 대전시건강가정지원센터(042-932-9995)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042-252-9997)에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을 한 가족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오세희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가정의 건강성 회복과 가족가치 확산을 위해 가족간, 세대간 소통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여가문화 프로그램과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친화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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