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절단은 지난 15일 도쿄 '아드반테스트'사에서 반도체 테스트 장비 생산공장 설립에 3000만달러, '후지필름'사와 2000만달러 상당의 전자재료 공장운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6일에는 마쓰야마로 이동해 산업용 보일러를 생산하는 '미우라'사와 170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특히 '아드반테스트'사 마사오 스미쓰 사장은 “반도체 핸들러 장비뿐만 아니라 DI(Device Interface) 부문의 모든 공정을 한국에서 설계, 제조, 판매할 계획”이라며 “R&D 센터는 물론 서비스센터의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절단은 D사 등 3개사와 올해 하반기에 일본 혹은 한국에서 투자협약 협상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도는 올해 외자유치 목표로 하는 8개 기업 중 5개 글로벌 기업을 유치했고, 금액 으로는 작년의 3억4400만달러의 89%인 3억700만달러를 달성함으로써 연말까지 올해 목표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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