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청주시 상당구는 2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교량의 보수공사를 위해 모충교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재난관리기금 5억8000만원을 들여 교량 부위별 손상에 대해 보수공사를 하는 것으로 연석, 교각, 바닥 하면 등 콘크리트 부재에 대한 표면보수, 교면 재포장, 난간 및 가로등을 교체한다.
모충교는 연장 128m, 폭 8m 규모로 1960년에 준공된 교량으로 주요 부재에 손상이 많아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을 한 결과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D등급) 나타났다.
한편 모충교는 현재 인도교로 이용 중이며 대체교량인 모충대교는 1997년에 신설됐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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