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보리 밭을 찾은 여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오창과학단지 508번 지방도 완충녹지 2곳(1만2500여㎡)에는 지난해 파종한 청보리가 절정에 달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싱그러운 푸르름으로 아름답게 펼쳐진 청보리밭을 보기 위해 전국의 사진 애호가와 인근지역 주민들로 넘치고 있다.
오창읍 주민들은 “청보리 물결이 넘실거리는 것을 보니 눈도 맑아지고 마음의 여유도 생기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특히 비가 내린 날이면 보리이삭에 맺혀 있는 이슬이 아름답게 반짝여 더욱 빛을 발한다.
이규상 오창읍장은 “청보리밭이 옛 생각을 하며 좋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한 장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추억의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원=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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