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시장은 “국책사업으로 유치를 추진했던 '효문화진흥원'이 마침내 대전 유치가 확정됐다”며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대전뿌리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문화체육관광국은 시민들과 밀접한 문화ㆍ체육ㆍ축제 등을 담당하는 부서로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직원 여러분들의 굵은 땀방울이 맺은 결실이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시장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 스트레스 없는 즐거운 직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 날 대화는 '익사이팅 대전을 위하여'라는 화두로 대전 연고의 프로스포츠로 시민 하나되기, 공무원과 시민의 인문고전 읽기 확대, 도심 건물디자인의 다양화, 푸드&와인축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시정 전반에 대한 이슈 및 조직 내부의 건의 사항에 대한 시장의 생각을 즉석에서 들을 수 있어 시장과 직원 간 직접 소통을 느끼는 자리였다.
김상휘 총무과장은 “호프데이 개최 횟수가 거듭될수록 시정 주요이슈 및 발전방안에 대한 공감과 자유로운 소통으로 직원사기 진작 및 조직 내 민주적 조직문화가 확산돼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호프데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프데이'는 사무실 공간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 간 격의없는 대화로 소통하는 날로 이번이 여덟 번째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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