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8월 중순까지 3개월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이행력 강화와 구매 확대를 위해 이 같은 조사를 실시한다.
100개 기관은 점검대상에 신규 편입된 기관과 작년도 실적 하락 기관 등으로 편성됐고, 기초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지역범위까지 확대, 반영했다.
입찰계약 과정에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및 공사용자재 직접 구매제도 준수 여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 구매내역 등을 조사한다.
조사는 중소기업청과 조달청 및 중소기업중앙회 3자 합동으로 진행된다. 중기청은 이번 조사로 올해 목표인 71조여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제도 위반 기관에 대해서는 시정권고 및 재발방지를 유도할 예정”이라며 “사안이 심각할 시 판로지원법에 따라 국무회의 보고 및 기관평가 반영, 언론 공표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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