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전직 도의원과 대전, 충남 지역 기관 단체장, 시ㆍ군 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도의회의 60년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 등을 감상하며 개원 60주년을 축하할 계획이다. 또 도청 본관 2층 복도에서 지난 의정사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사진전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에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의회와 한국공공행정연구원 공동 주최로 '지방의회 발전 정책토론회'를 열어 도의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개원 60주년 기념은 지난 의정사를 뒤 돌아 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해 진정으로 도민을 위한 열린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전환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1952년 5월 20일 46명의 의원으로 구성ㆍ운영되다 1961년 5ㆍ16 군사정변으로 지방자치가 중단되면서 해산됐다. 이후 1991년 지방자치의 부활과 함께 제4대 의회가 탄생해 현재 제9대 의회가 운영 중이다.
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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