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구 원대대표 |
이 원내대표는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언론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측에서 상임위 증설 문제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국회의원 숫자를 줄이라고 할 정도로 국회가 신뢰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상임위 증설은 많은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앞으로 국회는 어떻게 하면 일을 제대로 할지에 신경을 더 많이 써야 하고 개원 협상을 하면서 국회 개혁 관련 논의도 해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개원에 대해선 “국회법에 따라 6월 5일 개원식을 하고 첫 임시회의를 열겠다”고 말했다.
현행 국회법 5조3항에 따르면 총선 후 국회의 최초 임시회의는 임기 개시일(5월30일) 후 7일 내에 하도록 돼 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새누리당은 이르면 다음주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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