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어 17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모두 6차례 방송사 TV 합동토론회를 갖기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지역순회 경선을 시작하는 등 전당대회 경선 일정을 발표했다.
지역순회 경선은 20일 울산을 시작으로 부산과 광주, 대구, 대전, 경남, 제주, 강원, 수도권 순으로 치러지며 경선 당일 투표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당원과 시민 선거인단의 모바일 투표는 다음달 5~6일 실시되며 전당대회가 열리는 9일 현장투표와 합산해 최종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당 대표 후보 경선 기호추첨 결과 이해찬 후보가 기호 1번에 배정됐다. 2번 우상호 후보, 3번 김한길 후보가 이른바 '빅3 후보'가 1, 2, 3번을 배정받았다. 이어 4번 추미애, 5번 조정식, 6번 강기정, 7번 이종걸, 8번 문용식 후보 순이다.
서울=김재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