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벼 이삭거름용 비료지원

6억투입 농가당 2㏊까지

승인 2012-05-16 14:59
신문게재 2012-05-17 16면

부여=여환정 기자

부여군은 FTA 등 농산물 개방화와 농자재 값 상승에 따른 농가의 소득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 경영비를 보전하기 위해 벼 이삭거름용 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삭거름용 비료는 우리 농업의 대표 품목인 쌀 농업의 경영안정 유지와 영농의욕 고취 등 지원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06년부터 군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군은 군비 3억원(자담 3억원) 등 총 6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가당 2㏊까지 ㏊당 7.5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군내 거주 0.1㏊이상 벼 재배 농가로 비료 신청서를 작성해 마을 이장을 통해 다음달 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비료는 비종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한 맞춤 추비30호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전환기, 무농약을 포함한 유기재배 농가는 이삭거름용 유기질 비료를 신청, 공급한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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