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총 3회 진행된 '보존화 제작 기술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6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기술교육에서 보존화 처리과정 이론 및 실기 등의 기초교육 위주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다음달 말까지 1박 2일 과정의 2단계 심화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존화'란 생화가 가장 아름답게 폈을 때, 특수 보존액을 사용해 탈수, 탈색, 착색, 보존, 건조의 단계를 거쳐 생화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장기간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개념의 꽃이다.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반영구적으로 보존이 가능해 일본, 러시아,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화분 알레르기가 없고, 물이 필요 없기 때문에 인테리어 아트 등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